‘싱포유’ 유재환 “이경규-박명수식 개그 탓 문희준에 혼나”

입력 2016-11-29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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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유’ 유재환 “이경규-박명수식 개그 탓 문희준에 혼나”

작곡가 유재환이 문희준에게 혼난(?) 사연을 전했다.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JTBC '싱포유' 제작 발표회가 홍경민, 문희준, 유재환, AOA 초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재환은 이날 “멤버 중 라이벌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문희준을 언급하며 “체력적으로나마 예능적으로도 뛰어나다”고 말한 후 갑자기 위축된 듯 말을 아꼈다.

이에 대해 문희준은 “아무래도 첫 촬영 때 유재환이 약간 공격적인 코멘트를 치다가 살짝 혼이 났다. 그래서 내 주머니에게 친필로 쓴 반성문을 넣어놨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환은 “내가 함께 한 분들이 다 이경규, 박명수 씨 같은 분들이어서 그런 스타일에 젖어 있었다. 다음 촬영 때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다”고 덧붙였다.

‘싱포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사연으로 창작곡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MC들은 ‘드림송’ 기획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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