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도어·마루코팅은 기본…반려견 맞춤 주택이 대세

입력 2016-11-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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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주택 내부 모습.

반려동물을 위한 생활 맞춤설계 주거단지 반려견주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용인 처인구에 반려인들에게 최적화된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된 것이다. 반려견주택은 반려견의 슬개골탈구 예방을 위한 마루코팅, 소음문제를 잡아주는 방음 시공, 반려견 전용 수용장, 문을 닫아도 반려견이 드나들 수 있는 펫도어 등 반려견을 위한 생활 편의시설이 다수 마련됐다.

또한 각 주택마다 주문형으로 설계돼 반려인의 가족수, 반려견 수, 반려견의 크기는 물론 생활패턴을 모두 고려해 분양자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맞춤형 주택으로 지어졌다.

박준영 반려견주택연구소 소장은 “반려견 주택은 반려견에게 최적화된 주택일뿐 아니라 사람들이 생활하기에도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고 했다. 반려견 전원주택단지는 총 20세대 중 50%가 계약 완료됐으며 이달 말 입주한다.

김현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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