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보강’ 토론토, 브루스 트레이드에 여전한 관심 보여

입력 2016-11-30 08: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 브루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외야 보강이 필요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여전히 올스타 외야수 제이 브루스(29, 뉴욕 메츠)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30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브루스 트레이드에 관심있는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계속해 브루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는 외야 보강 때문. 토론토는 호세 바티스타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한 뒤 거절당했다. 또한 토론토는 바티스타의 요구 조건을 맞춰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외야 보강이 필요한 것.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스타 출신의 외야수 브루스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

브루스는 이번 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총 147경기에서 타율 0.250과 33홈런 99타점 OPS 0.815 등을 기록했다.

다만 브루스는 신시내티에서 25홈런 OPS 0.875를 기록한 것과 달리 후반기 뉴욕 메츠에서는 8홈런 OPS 0.685에 그쳤다.

브루스는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외야수로 통산 9시즌 동안 241홈런을 기록했다. 한 시즌 30홈런을 4차례 기록했고, 올스타에도 3번 선정됐다.

지난 후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뉴욕 메츠의 시티 필드를 떠나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로 이동한다면, 성적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브루스는 2017시즌까지 계약 돼 있다. 다음 시즌 연봉은 1300만 달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