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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가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며 왕지혜 아버지가 사망했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30방송에서는 한채린(공현주 분)이 은방울(왕지혜 분)의 아버지 은장호(김명수 분)를 뺑소니 사고로 숨지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채린은 연인 강상철(김민수 분)과 별장에서 다퉜고 분노한 한채린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한채린은 빗속에서 은장호를 차로 친 후 달아났고 은장호는 한채린의 목걸이를 손에 쥐고 쓰러졌다.
은방울은 아버지 은장호가 병원에 실려왔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은장호는 “미안하다. 네 엄마 살아있다. 엄마 찾아라. 네가 내 딸이어서 정말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며 숨을 거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