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 K리그 명예기자 활동 종료, “K리그 이야기 전할 수 있어 행복”

입력 2016-12-01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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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월 30일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6시즌 K리그 명예기자단' 수료식을 가졌다.

2016시즌 K리그 명예기자단은 지난 2월 발대식을 가진 뒤 총 9명이 10개월 동안 전국 23개 K리그 축구장 및 각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을 방문하고 취재해왔다.

K리그 명예기자단은 K리그 경기와 여행기를 접목한 `K리그 보러 어디든`, 베테랑 선수들을 재조명하는 `오빠들의 전성시대`, 방송 해설위원, 칼럼니스트 등을 인터뷰한 `K리그를 만드는 사람들`, 각종 기록을 정리한 `케이리그 기록열전`, 축구팬과 만나는 `Fans around you`, 경기규칙에 따라 상황을 설명해주는 `K리그 축규왕`, 미래의 스타인 K리그 주니어를 만나는 `WHO R U` 등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제작하여 축구팬들과 소통해왔다.

또한 연맹 홍보마케팅팀과 ‘2016 K리그컵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그룹A’ 미디어데이를 기획, 진행하는 등 폭 넓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홍균 K리그 명예기자를 포함한 총 9명 전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과, FIFA 17 PC버전, 풋볼매니저 2017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명예기자 전선경씨는 "K리그 이야기를 전하며 한 시즌을 보냈던 2016시즌은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했다"며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 늘 같은 자리에서 응원하는 팬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K리그를 만드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K리그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5년 1기부터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K리그 명예기자는 참신한 시각과 축구팬의 눈높이에 맞는 기사를 생산해내며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와 언론에 기사를 제공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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