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말차라떼’를 이커머스기업 ‘쿠팡’을 통해 출시 후 2주간 판매한 결과, ‘과자쿠키·파이’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말차맛 식음료 주 소비층인 2030세대의 온라인 유통 채널 이용률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출시 초기부터 이커머스를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제과업계에서 출시 초기에 이커머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초코파이 말차라떼는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맞아 내놓은 초코파이의 두 번째 자매제품으로 국내산 말차의 향긋함과 풍부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달콤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말차는 찻잎을 곱게 갈아 가루를 내 물에 타 마시는 차로, 차 문화가 발달한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웰빙 원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