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박경훈 감독. 사진제공|성남FC
성남FC가 박경훈(56)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주대 축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 감독은 7월부터 선수강화위원으로 성남과 인연을 맺었다. 새 감독 선임을 놓고 고심해온 성남은 박 감독의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높이 샀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끈 바 있는 박 감독은 “위기가 곧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을 결심했다.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축구를 보여주고, K리그 시민구단의 롤모델 성남이 다시 클래식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