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하이메 가르시아 영입… 선발진 구성 완료

입력 2016-12-02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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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메 가르시아. ⓒGettyimages/이매진스

하이메 가르시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새 홈 구장으로 이전하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전력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수준급의 왼손 선발 투수 하이메 가르시아(30)를 영입했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2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트레이드를 통해 가르시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로 가는 유망주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메이저리그 8년차의 왼손 선발 투수로 통산 158경기(147선발)에서 896이닝을 던지며, 62승 45패와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건강을 유지한다면, 두 자리 승수와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 가르시아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상에 시달렸다.

최고의 시즌은 2015시즌. 20경기에서 129 2/3이닝을 던지며 10승 6패와 평균자책점 2.43 등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풀 시즌을 치른 지난 시즌에는 32경기(30선발)에서 171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3패와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며 평균 성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애틀란타는 R.A. 디키와 바톨로 콜론에 이어 가르시아까지 영입하며, 기존의 훌리오 테에란 등과 함께 선발진 구성을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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