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서 KTX광명역 셔틀버스, 내년1월부터 운행

KTX 광명역과 서울 사당 사이에 셔틀버스가 생긴다.

코레일 계열사 코레일네트웍스는 강남순환고속도로를 경유해 KTX 광명역과 서울 사당을 운행하는 직행좌석 버스 면허를 1일 발급받았다. 코레일네트웍스는 버스 제작기간, 설비 장착과 충분한 시험운행 기간 등을 거쳐 2017년 1월 10일 개통 및 영업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KTX 광명역과 서울 사당 간 직통 셔틀버스가 운행하면 서울 남부지역에서 광명역을 통한 KTX 이용이 훨씬 편리해진다. 기존 서울 강남권에서 용산역으로 이동해 KTX를 이용할 때보다 15~25분 시간이 단축되고 비용도 약 2000원을 절약 할 수 있다.

코레일은 셔틀버스와 KTX를 함께 이용 할 경우 1000원의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적용하한다. 운행시간은 출.퇴근 등 주요 시간대에는 5분, 기타 시간대는 10분 간격으로 아침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하고, 45석의 버스좌석을 37석으로 여유있게 배치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