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양세종과 피자 독대를 했다.

서현진과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각각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과 거대 병원장 도윤완(최진호)의 아들이자 의사 도인범 역을 맡았다.

지난 8회에서 윤서정(서현진)은 자신을 이복 누나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도인범(양세종)에게 “아니야. 너하고 나 DNA상 연결된 고리가 한 개도 없다고”라고 강력히 부인, 그럼에도 믿지 않는 도인범이 유전자 검사를 제안하자 흔쾌히 응하며 이복 남매설을 일축시켰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과 양세종은 사복차림으로 피자 가게를 방문했다. 서현진이 얼굴 크기만 한 피자 조각을 손으로 들고 먹으려는 반면, 양세종은 양 손에 포크와 나이프를 쥔 채 놀란 눈빛으로 서현진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극과 극 먹방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내 서현진이 기쁘게 피자를 먹던 때와는 달리 급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양세종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현진이 양세종과 피자 독대를 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서현진은 연기력, 노력, 케미력 3가지의 힘을 갖춘 무결점 배우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함께 한다는 건 행운”이라며 “9회에서는 서정이에게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9회는 오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삼화 네트웍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