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오늘 밤은 평화롭게’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6-12-05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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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지난 12월 2일(금), 3일(토) 양일간 서울시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연말 공연 ‘오늘 밤은 평화롭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따뜻한 안부를 나누게 될 우리들의 오늘 밤' 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연말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특히 2부 어쿠스틱 섹션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담담하게', '범퍼카', '오랜만에', 'Silly', '빛나는 사람' 다섯 곡을 어쿠스틱 셋으로 편곡하고, 캐롤 'Winter Wonderland'를 함께 선보였다. 오롯이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했던 데이브레이크의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했던 무대였다.

로비에서는 추운 날씨에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위해 뱅 쇼(Vin Chaud_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와인의 일종)를 준비해 입장 전 나눠주며 고품격 따뜻함을 선사하는 등 팬 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다.

보컬 이원석은 공연 말미에 "쉰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많이들 두려워하잖아요. 쉬면 큰일 날 것 같고, 남들이 나보다 훨씬 앞서 갈 것 같고. 그래서 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운차게 일상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자기 자신을 아프게, 다치게 하지 말고 용기 있게 쉬어가세요" 라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MBC 일밤-복면가왕>, <KBS 열린 음악회> 등의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OnStyle 겟잇뷰티2016>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까지 접수하며 왕성한 방송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KB 아트홀 기획공연 <ADIEU 2016>, <2016 URBAN MUSIC FESTIVAL> 등에 출연하며 바쁜 12월을 보낼 예정이다. 자세한 데이브레이크의 스케줄은 싸이월드 팬클럽(club.cyworld.com/band-db) 및 데이브레이크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BandDaybreak)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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