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호골’ 지동원 “팀이 승점 3점 얻었다면 더 기뻤을 것”

입력 2016-12-05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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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이 리그 2호골을 터트리고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동원은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17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 프랑크푸르트 전에 나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34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지동원의 골로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지동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골을 넣어 기쁘다. 팀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면 더 기뻤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슈스터 감독은 “초반 20분 동안 우리는 제대로 된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이후 경기력이 점점 좋아졌다. 지동원의 슈팅은 약속된 장면은 아니었지만 승점을 얻게된 것에 만족한다”며 지동원을 칭찬했다.

한편, 지동원은 이날 득점으로 지난 10월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DFB포칼 2라운드에서의 만회골 이후 한 달 여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3호골이자 리그에서는 2호골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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