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FA’ 네이선, 현역 선수 생활 연장 의지… 여러 팀 관심

입력 2016-12-05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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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네이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16년차의 ‘베테랑 구원 투수’ 조 네이선(42)이 오는 2017시즌에도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갈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5일(한국시각) 네이선이 오는 2017시즌에 43세가 됨에도 불구하고 현역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팀이 네이선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네이선은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면, 여전히 중간 계투로는 활약할 수 있다.

네이선은 지난해 부상으로 단 1경기에만 나섰고, 지난 시즌에도 10경기에서 6 1/3이닝만을 투구하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이후 네이선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상태. 계약 기간은 단년 계약이 예상되며, 연봉 역시 100~2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선은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 중 하나였다. 올스타에 6차례 선정됐고, 지난 2004년과 2006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또한 네이선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고,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3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38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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