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변요한 “채서진, 작품하면서 많이 사랑했다”

입력 2016-12-05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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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변요한 “채서진, 작품하면서 많이 사랑했다”

배우 변요한이 채서진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

변요한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자간담회에서 “채서진과 학교 동문”이라면서 “그래서 좀 더 편안하게 사랑할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달달해보였나요?”라고 되물으면서 “많이 노력했다. 작품하면서 많이 사랑했다”고 말했다.

채서진은 “변요한이 3년 선배다. 현장에서 많이 이끌어줬다”며 “내가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선배가 내 긴장을 풀어주더라. 함께 아는 학교 친구들이 현장에 와서 함께 어울리기도 했다. 선배가 분위기를 편하게 해줘서 좋은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홍지영 감독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1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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