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도훈 감독, 선수단과 상견례 후 첫 훈련 돌입

입력 2016-12-05 16: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열정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자!”

울산현대축구단 새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선수들에게 열정을 강조하며 감독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도훈 감독은 5일(월) 낮 12시 울산현대축구단 클럽하우스 시청각실에서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김도훈 감독은 “올해 여러분들이 이뤄낸 4위는 좋은 성적이다. 박수 받고 찬사 받아야 한다. 그 만큼 여러분들이 노력했고 열정을 보였기에 가능한 순위였다.”고, 선수들을 칭찬하며 첫 인사를 시작한 데 이어 “내년에는 그 순위보다 높은 목표를 가졌으면 한다. 여러분들의 능력이라면 가능하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어 김도훈 감독은 “여러분들과 함께할 내년이 많이 기대된다. 열정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코칭스태프도 여러분들이 목표로 하는 것을 일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열정을 강조하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상견례 이후 3시 30분부터는 훈련이 이어졌다. 첫 소집임을 감안해 이날 훈련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워밍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도훈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한 울산 선수단은 오는 10일(토)까지 훈련을 가진 후 휴식을 취한다. 이후 오는 26일(월) 재소집 되어 본격적인 2017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