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연다

입력 2016-12-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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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 동아닷컴DB

31일 콘서트 ‘민트 초콜릿’
입대 앞두고 팬들과의 만남

‘마지막 콘서트.’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31일 콘서트 ‘민트 초콜릿’을 열고 팬들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한다. 이날 밤 10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서인국에게 여러 모로 뜻 깊은 공연이다. 올해 두 가지 영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한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든 서인국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시선이 쏠린다.

특히 1∼2년에 한 번씩 진행해오던 그동안 콘서트와 달리 내년 초 입대하기 전 여는 ‘마지막 콘서트’라 의미도 남다르다. 서인국은 지난달 중순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연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에서 특별 표창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위상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기세다.

이에 9일 팬들에게 먼저 제공되는 예매 시간에 국내와 일본 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종 SNS와 인터넷 게시판에는 서인국의 콘서트 입장권 구매와 관련한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서인국은 기존의 히트곡과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추가해 공연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 5일 현재 입대 영장이 나오지 않아 구체적인 입대일은 물론 콘서트를 제외한 공식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입대 전까지 소규모 프로젝트 등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각오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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