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남편 신주평, “병역 특혜? 난 입영 대상” 증거도…

정유라 남편 신주평, “병역 특혜? 난 입영 대상” 증거도…

정유라 남편 신주평이 병역 특혜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5일 방송된 채널A '종합뉴스'에서는 정유라 남편 신주평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여기서 신주평은 "공익근무요원 이런건 사실이 아니다.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군대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자신의 병역 통지서를 공개했다.

앞서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의 2차 기관보고에 참석해 최순실 사위이자 정유라 남편인 신주평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안민석 의원은 "신주평 씨가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독일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 만약 사실이라면 경악할 일이다"며 신주평 병적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제출을 요청했다.

안 의원의 말과 다르게 신주평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의 여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