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세계 셔틀콕 세대교체

입력 2016-12-06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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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초겨울 ‘환상의 섬’ 제주도에 대한민국 셔틀콕 스타들이 모두 모인다. 2016 제주빅터코리아마스터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11일까지 6일간 열리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승인 대회다. 총상금은 12만 달러(약 1억4000만원).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개인전 5종목이 치러진다.

배드민턴대표팀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새로운 출발을 위해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세계 배드민턴 강호들도 올림픽 이후 새로운 진용을 짜고 있어 국제적으로 이번 대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뜨겁다. 국제 배드민턴 무대에서 떠오르는 강자인 일본대표팀도 박주봉 감독과 함께 정예 멤버가 참가한다. 세계 최강 중국도 새로운 복식조를 투입할 예정이다.

올림픽 메달의 꿈을 위해 대표팀에 남은 유연성(수원시청)은 태극마크를 잠시 내려놓은 이용대를 대신해 유망주 최솔규(한국체대)와 복식조를 이룬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완벽한 노련미와 패기의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 남녀 단식 에이스 손완호(김천시청),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출전한다. 고성현(김천시청)은 김재환(원광대)과 남자복식, 올림픽 파트너였던 김하나(삼성전기)와 혼합복식에 참가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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