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루이스 母 “아구에로 표정, 이해할 수 없다” 분노

입력 2016-12-05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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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28, 맨체스터 시티)에게 과격한 태클을 당한 다비드 루이스(29, 첼시)의 어머니가 아구에로에게 쓴소리를 내뱉었다.

지난 3일 루이스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아구에로의 거친 태클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결국 아구에로는 퇴장 명령을 받았다. 또 양 팀의 충돌 과정을 저지하던 맨시티의 페르난지뉴까지 퇴장을 당하는 등 경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사건 이후 루이스의 어머니는 자신의 SNS에 퇴장을 당한 아구에로의 황당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레드카드를 받고 놀라는 아구에로의 표정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아구에로의 반응을 꼬집어 지적했다. 당연히 퇴장임을 인정해야하는 상황에서 황당해하는 아구에로의 모습에 뿔이 났던 것.

아구에로는 이번 사건으로 4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추후 벌금 또한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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