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타리안 데뷔골’ 맨유, 조르야 잡고 유로파리그 32강 안착

입력 2016-12-09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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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미키타리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우크라이나 오데사 초르노모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최종전에서 조르야 루한스크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맨유는 4승2무(승점 12점)로 페네르바체(승점 13점)에 이어 조 2위로 32강에 안착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골 가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졌다. 후반 3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혼자서 중앙 돌파 후 땅볼 슈팅으로 깔끔하게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는 미키타리안의 맨유 데뷔골 이다.

이후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유로파리그 32강전 대진은 12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에서 결정된다. 32강 1차전은 2월17일, 2차전은 23일 열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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