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슬프고 참담한 일 많아…자괴감 든다” [화보]

입력 2016-12-09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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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슬프고 참담한 일 많아…자괴감 든다”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현 시국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라이머는 패션지 ‘GanGee’(간지) 12월호 인터뷰에서 “음악 외에 최근 관심사가 뭐냐”는 질문에 “모두가 그렇듯 나라일이 아니겠나. 슬프고 참담한 일이 많다”며 “자연스럽게 촉각이 곤두서다 보니 열심히 회사를 운영하고, 음악을 만드는데 있어서 힘이 빠지고 좌괴감이 든다. 아무쪼록 브랜뉴뮤직 식구들과 2016년을 희망차게 마무리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머는 최근 화제가 된 산이의 ‘나쁜X’에 대해서 “아티스트가 만든 곡에 손을 대서 왜곡시키고 싶지 않다. 나는 음악이 유통 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만 할 뿐”이라며 “음악은 음악으로서 바라봐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라이머는 “2017년은 ‘브랜뉴뮤직’이라는 이름으로 달려 온 지 6년 째 되는 해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다. 내년은 가능성을 넘어서서 좋은 성과와 결실을 맺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티스트끼리 진실되게 친하고 화목하다. 그런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공연, 음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더 활발하게 활동 할 계획이다. 계속되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30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BRANDNEW YEAR 2016’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산이, 버벌진트를 비롯, 브랜뉴뮤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브랜뉴뮤직 아티스트 8인(라이머, 한해, 챈슬러, 양다일, 칸토, 샴페인, 키디비, MC그리)의 크리스마스 화보와 비하인드 인터뷰는 GanGee 12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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