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이튼 트레이드’ CHW, 이번 윈터 미팅 최고의 승리 팀

입력 2016-12-10 0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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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Gettyimages/이매진스

크리스 세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정상급 왼손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27)을 트레이드하며 수많은 유망주를 확보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번 윈터 미팅에서 승리한 팀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윈터 미팅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보이는 5팀을 꼽았다.

이에 따르면, 이번 윈터 미팅에서 최고의 수확을 거둔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세일을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아담 이튼을 워싱턴 내셔널스에 각각 트레이드로 보냈다.

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그 대가로 내야수 요안 몬카다와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 등 젊은 유망주 7명을 얻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

두 번째 승자로 소개한 팀은 세일을 얻은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세일의 가세로 세일-데이빗 프라이스-릭 포셀로로 이어지는 선발 트리오를 완성했다.

이어 세 번째로는 구원 투수들을 승자로 꼽았다. 자유계약(FA)선수로 나온 아롤디스 채프먼과 마크 멜란슨이 대형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으로는 5년 7,000만 달러에 콜로라도 로키스로 옮긴 이안 데스몬드와 채프먼의 재영입과 맷 할러데이를 1년 1300만 달러에 데려온 뉴욕 양키스를 승자로 꼽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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