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회수율이 높은 캐나다, 호주 등에선 협의를 통해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미국은 배터리 충전을 0%로, 유럽은 30%로 제한하는 등 보다 강력한 안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선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차단 조치가 시행됐다.
회수율이 높은 국가에선 항공기 기내 반입 제한이 해제되기도 했다. 유럽항공안전청은 기내 반입 금지가 불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브리티쉬 에어웨이, 루프트한자, KLM 등 주요 항공사도 관련 기내 방송을 중단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