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김윤석-강동원-하정우, 영화 ‘1987’으로 뭉칠까

입력 2016-12-12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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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강동원-하정우. 동아닷컴DB

김윤석-강동원-하정우, 영화 ‘1987’으로 뭉칠까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 여기에 하정우까지 다시 없을 조합이 완성될까.

12일 한 매체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윤석 하정우 강동원이 영화 ‘1987’(제작 우정필름)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1987’은 1987년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을 그린 영화. ‘카트’ 등을 집필한 김경찬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지구를 지켜라' '화이'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지난달 강동원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았다. 이가운데 김윤석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제안받고 검토 중인 단계”이라고 입장을 밝혀 기대를 높인다. 하정우 측 관계자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신과 함께’에 매진 중이다. ‘1987’은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윤석은 ‘화이’로 강동원은 단편 영화 ‘love for sale’로 장준환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세 남자의 만남도 또 하나의 기대 포인트다. 김윤석은 강동원과 ‘전우치’ ‘검은 사제들’을 통해 흥행을 이끌었으며 하정우와는 ‘추격자’ ‘황해’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 사람을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높인다.

한편 영화 ‘1987’은 세부사항이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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