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유연석에 “조건 따라가라, 네 인생이다”

입력 2016-12-12 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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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검은 제안을 받은 유연석을 붙잡지 않았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2일 방송에서는 도원장(최진호 분)에 검은 제안을 받은 강동주(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주는 김사부(한석규)에게 “오늘 도원장님 만났다. 뭐라도 한마디 하실 줄 알았다”며 제안을 받았음을 밝혔다.

이에 김사부는 “내가 안다고 달라질 것이 있느냐. 어차피 네 인생 네가 사는 것이다. 우리 병원에서는 파격적인 조건 너에게 못 내민다. 그러니까 너 좋을 대로 해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동주는 “필요한 의사가 되라면서 조건 따라가라고 하냐”고 되물었고 김사부는 “네가 원한다면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널 주저앉혀놓는다고 해도 너는 두고두고 미련이 남을 테니까”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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