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확대에 상승… WTI 2.6%

입력 2016-12-13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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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 확대에 상승… WTI 2.6%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도 감산하기로 한 데 따라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3달러(2.6%) 뛴 배럴당 52.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34달러(2.5%) 높은 배럴당 55.6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와 같은 상승은 OPEC 회원국에 이어 비회원 산유국도 원유 가격 안정을 위해 감산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비OPEC 산유국은 내년 상반기에 하루 평균 산유량을 55만 8천 배럴 줄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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