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로테이션 기용? 기본적인 틀은 계속 유지”

입력 2016-12-1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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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스쿼드에 약간씩의 변화를 주되 기본적인 틀과 구조는 바꾸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8일 웨스트 브롬위치, 27일 선더랜드, 1월 1일 자정에는 미들즈브러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1월 3일에는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를 치러야한다.

총 15점의 승점이 걸린 이 시기는 이번 시즌 맨유에게 가장 중요한 때이며 감독은 모든 스쿼드를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기간동안 어떤 식으로 로테이션을 진행할 것이냐는 MUTV 의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변화는 약간씩 진행할 것이다. 전체 구조를 다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옵션들이 있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틀과 구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약간씩 변화를 줄 것이다. 퍼즐 조각을 맞추듯이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강등권과 불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한 리그 15위에 올라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지만 무리뉴 감독은 “그들이 계속 강등권에서 싸울 것이라 생각치는 않는다. 그러기에는 너무 강한 팀이다. 시즌 후반에 들어서면 안정권에 속해 있을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한편,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맞대결은 15일 오전 5시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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