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참여

입력 2016-12-15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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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선희가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 OST에 합류한다.

이선희가 참여한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바람꽃’은 15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선희가 가창한 ‘바람꽃’은 지난 8일 방송된 8회 ‘푸른 바다의 전설’ 에필로그에 삽입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바람꽃’은 섬세한 오케스트라 선율 위에 이선희의 절제된 감정과 청아한 음색이 두루 담긴 곡으로 두 남녀 주인공의 깊은 슬픔이 애절하게 표현됐다.

몽환적 느낌을 자아내는 멜로디 라인이 전생부터 현생으로 이어지는 인어와 인간의 특별한 인연을 신비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선희 특유의 울림과 섬세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 속 명장면을 빛내고 있다.

이선희 측 관계자는 “전국 투어로 바쁜 와중에도 노래와 드라마가 좋아서 OST에 참여하게 됐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람꽃’은 드라마 ‘호텔킹’, ‘빛나거나 미치거나’, ‘내 사위의 여자’ 등 다수 작품의 OST를 비롯해 가수 김범수, 변진섭, 2AM, 나비 등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들과 호흡해온 톰이랑제리와 신예 작사가 하나가 합을 맞춰 완성됐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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