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 대한항공 기내난동에 비판 “승무원의 교육상태 열악”

입력 2016-12-21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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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리차드 막스 페이스북

미국 가수 리차드 노엘 막스가 대한항공 항공편에서 겪었던 기내난동을 20일 밤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리차드 막스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만간 대한항공 KE480 항공편에 대한 이야기가 퍼질 것”이라며 “우리 옆 승객이 다른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공격했다. 승무원들의 교육상태가 열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차드 막스는 계속해서 승무원들이 상황 대처를 하지 못한다는 글을 올리며 강조했다. 당시 상황에 대한 사진까지 찍어 올렸다.

다행히, 리차드 막스와 함께 동행한 아내는 부상 당하지 않은 채 상황이 정리됐다. 하지만 승객 두 명은 승객의 난동으로 인해 다쳤다고 전했다.

리차드 막스는 “여성 승무원들이 난동을 부리는 승객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혀 훈련이 되어있지 않았다”라며 “몇 명의 남성 승객들이 난동 부린 승객을 제압했다. 그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과 동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승객의 혼선 없이 이런 상황을 다루지 못한 것에 대해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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