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문식이 김병만을 도발하고 ‘정글의 법칙’ 족장으로 등극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편에서는 김병만이 네 명의 배우들 이문식, 권오중, 오창석, 유인영을 남기고 김환, 강남과 함께 분리 생존을 떠난다. 배우들은 족장 없이 생존하려니 혼란스러워했다. 심지어 권오중은 “나 배우 아니다.”라며 족장에게 데려가 달라고 떼를 쓰기까지 했을 정도.
그러나 이문식은 달랐다. 병만 족장이 떠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내가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 족장을 시켜달라.”며 부족원들에게 자신을 어필한 것. 우여곡절 끝에 족장이 된 이문식은 김병만 팀이 사라진 쪽을 향해 “병만 족장, 보고 있나?”라고 귀엽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편, 배우들의 족장이 된 이문식은 부족원을 굶기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숲에서 사냥감을 탐색에 나선다.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포착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풀로 온몸을 내던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문식의 정글의 법칙’은 어떤 모습일지 오는 23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