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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9년 4월 31일이 기억나냐”고 물고 우병우 전 수석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손혜원 의원은 “당신은 더 이상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도 아닌 뇌물수수 혐의자로 앉아 있는 거다”라고 적힌 글을 우병우 전 수석에게 읽으라 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해당 글을 읽은 뒤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
이날 우병우 전 수석은 최순실을 모른다고 답했고 검찰 출석 당시 기자를 째려본 것에 대해 놀라서 그런 것이라 해명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