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여섯 자녀 아들vs딸 분열” 브란젤리나 분쟁 후폭풍

입력 2016-12-26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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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자녀 아들vs딸 분열” 브란젤리나 분쟁 후폭풍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이 자녀들 간의 분열까지 일으키고 있다. 아들과 딸이 서로 편 가르기에 나선 것.

인 터치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큰 아들 매덕스와 둘째 팍스가 아버지 브래드 피트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 반면 딸들은 브래드 피트와의 만남이 이우러지 않는 것에 강한 불만에 토로했다. 현재 여섯 자녀 역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다만 사리분별이 어려운 미성년자임을 감안하며 이들의 의견이 모두 받아들여진다는 보장은 없다. 그런 상황에서 이혼 후 양육권 분쟁으로 치닫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맞고소전’에 들어간 상태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를 상대로 ‘비밀문서 유출 혐의’를 물어 법원에 이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앞서 임시양육권을 이유로 브래드 피트와 아이들의 만남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상태다. 심리검사와 약물치료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요구다.


이들의 대립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이번 크리스마스(성탄절)에는 아이들과 보냈다. 아이들이 원했고, 이를 법원에서 승인한 것. 한시적이지만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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