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 “27일 분당 선언, 다음 달 24일 창당”

입력 2016-12-26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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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 “27일 분당 선언, 다음 달 24일 창당”

비박(비박근혜)계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가 27일 분당을 선언하고 내년 1월 24일 신당을 창당할 계획임을 밝혔다.

창당추진위 대변인 오신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가진 뒤 브리핑에서 “27일 분당과 동시에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준비를 같이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의원은 “내일은 30명 안팎에서 탈당 선언을 할 것이고, 다음달 초에도 2차 탈당이 있을 것”이라며 “2차 탈당까지 포함하면 처음 예상한 탈당자 규모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개혁보수신당은 27일 분당 선언 이후 정강정책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정병국 의원은 “신당 창당 추진위에서 28이부터 본격적으로 정강정책에 대해 논의한 후 가안을 공표해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례대표로 신당에 합류한 김현아 의원의 경우 탈당할 경우 자동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므로 새누리당에 우선 출당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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