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시티즌, 베테랑 수비수 장원석 영입 발표

입력 2016-12-27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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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대전시티즌(대표이사 윤정섭)의 첫 영입은 베테랑 수비수 장원석이었다.

장원석은 2008년 호남대 졸업 후, 2009년 인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포천시민구단에서 군 복무중이다. 소집해제를 마치는 2월 대전으로 복귀해 팀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인천, 제주, 대전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01경기의 출장기록을 갖고 있는 장원석은 군 복무 직전인 2014시즌에는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대전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끌었다.

우수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볼 관리와 경기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날카로운 킥력과 스로인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세트피트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옵션으로 활용도가 높다.

또한 좋은 기량뿐 아니라 강한 정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팀을 이끌어갈 리더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의 관계자는 “2016 취약 포지션이였던 레프트백(LB) 보강을 위해 장원석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2014시즌 챌린지 우승 멤버이기도 한 만큼, 팀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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