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내야 보강 위해 ‘방출 후 FA’ 플루프 영입 추진

입력 2016-12-28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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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플루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내야수 트레버 플루프(30) 영입을 추진 중이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헤럴드는 28일(한국시각) 보스턴이 플루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단기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봉은 300만 달러(약 36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1년 300만 달러 혹은 2018시즌 구단 옵션이 추가될 것이 유력하다.

플루프는 메이저리그 7년차의 3루수로 지난 2010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데뷔해 7년간 한 팀에서만 뛰었다.

통산 7년간 723경기에서 타율 0.247와 96홈런 357타점 332득점 651안타, 출루율 0.308 OPS 0.727 등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84경기에서 타율 0.260과 12홈런 47타점 35득점 83안타, 출루율 0.303 OPS 0.723 등을 기록했지만 결국 미네소타에서 방출됐다.

보스턴은 플루프를 영입한다면, 유틸리티 역할을 맡길 전망이다. 플루프는 3루수와 1루수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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