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V컵2016’ 29일 대망의 결승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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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하는 서울V컵2016’ 이하 ‘서울V컵2016’이 29일(목)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승컵을 놓고 치열했던 리그의 마침표를 찍는다.

우선 여자부에서는 이번 대회 전승을 달리고 있는 고려대와 매 경기 역전승과 명승부를 기록한 연세대가 맞붙는다. 두 팀은 이미 예선전에서 한 차례 맞붙어 풀 세트 접전 끝에 고려대가 이긴바 있다. 두 번은 질 수 없다는 연세대와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고려대의 각오는 또 한번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남자부는 소리 없이 강한 국민대와 막강한 공격력을 무기로 하는 고려대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양팀 모두 무서운 집중력과 상승세로 어느 누가 우세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전력을 가지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남자부 우승팀은 1/6(금) GS칼텍스와 기업은행과의 2016~2017 V-리그 경기 전 펼쳐질 스페셜 매치에 초대되어 김성민, 이도희, 장윤희 등이 출전하는 GS칼텍스 OB팀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V컵2016’은 국내 아마추어 최대규모의 배구리그대회로 이번 대회는 대학교 20팀이 출전하여, 10월22일(토)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예선과 본선을 마무리 하고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대망의 결승전은 29일(목) 2016~2017 V-리그 GS칼텍스 홈경기(vs도로공사) 전 오픈매치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며,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서울V컵2016’의 자세한 정보는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홈페이지(http://www.gsvolleyball.com) 및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