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2016년은 마지막까지 완벽했다.
호날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글로브 사커 어워드'에서 시상하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로써 호날두가 올해에만 수상한 개인상은 무려 9개가 됐다.
호날두는 수상 후 인터뷰에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내 생에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내년에도 같은 영예를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의 대표로 뛰면서 내 능력과 팀에 대한 공헌을 증명받을 수 있었다. 내 능력을 의심했던 무리들을 침묵시킬 수 있게 됐다"라고 자신있는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팀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들 덕분에 나는 최고의 1년을 보낼 수 있었다.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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