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육성군 배터리 코치에 이희근 코치 영입

입력 2016-12-29 09: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내년 시즌 효율적인 선수육성을 위해 29일 한화 선수 출신 이희근 코치를 영입, 육성군 배터리코치에 임명했다.

이희근 코치는 구단의 다각적인 검토 결과,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으로 강한 소속감과 높은 지도자로서의 열정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선수 시절 훌륭한 인성으로 선수단은 물론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와도 소통이 원활했다는 평가다.

한화 측은 “이희근 코치 영입을 통해 포수 전담 코치 부족 문제를 해결했고, 더불어 구단의 유망주들에게 강한 소속감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향후 구단 운영방향인 육성강화 기조에 맞춰 선수단은 물론 내부 코치 육성도 동시 진행하게 된다. 한화는 구단 혁신안 실현을 위해 이번 코칭스태프 인선 완료 후에도 육성분야 전문 코치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선수단 78명에 대한 연봉협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9일 오전 9시 기준 차일목 등 선수 35명과 계약을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