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정진운 with ‘식식한 소녀들’ 첫방…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17-01-23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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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홈 푸드 예능 버라이어티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이하 ‘식식한 소녀들’)이 23일 밤 8시 포문을 연다. 루나,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 핑크 등 다섯 소녀와 정준하, 정진운이 힘을 더해 집밥 탐험에 나선다. 본격적인 집밥 탐험기 공개에 앞서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본다.

● 순수 미각 여돌들의 집밥 탐험

‘식식한 소녀들’에는 FX 루나, 피에스타 차오루, 카라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한다. 다섯 소녀는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진짜 집밥을 맛본다. 다이어트에 자유로울 수 없는 숙명을 지녔지만, 이들은 ‘식식한 소녀들’ 촬영에서만큼은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먹방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톡톡히 살릴 예정. 특히 32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박보람은 제철 식재료에 정성까지 버무려진 엄마표 밥상에 무장해제 돼 매 촬영마다 밥 두 공기를 비워냈다는 후문이다.

사먹는 음식이 아직은 익숙한 다섯 소녀지만 집밥을 맛보는 데는 넘치는 의욕을 보인다. 자이언트핑크는 엄마의 정성이 담긴 음식, 차오루는 가족과 즐기는 소중한 순간, 루나는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라고 집밥의 의미를 정의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소녀들의 먹!킷리스트…현실이 된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집밥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낸 다섯 소녀. 이들의 먹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최고 숨은 집밥 고수를 초빙했다. 첫 회는 루나가 가고 싶어했던 경상남도 통영으로 떠나 집밥 고수의 손맛을 경험한다.

이들은 제대로 된 집밥을 먹기 위해 고수들과 함께 직접 제철 식재료를 준비한다. 통영을 대표하는 식재료 굴까기는 물론, 바닷바람으로 달콤한 맛이 으뜸인 시금치 캐기, 고소한 맛으로 유명한 볼락을 잡기 위해 배낚시에 도전한다. 먹킷리스트에 오른 집밥을 직접 먹기 위해 소녀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프로그램의 차별점이자 재미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 집밥 고수의 신선도 100% 제철 집밥

돈 주고도 못 사먹는 엄마표 밥상을 찾는 리얼 버라이어티답게 전국 방방곡곡 손맛 좋은 집밥 고수들이 총출동한다. 첫 회인 통영 수월리 편에서는 제철 식재료에 40년 통영 토박이 집밥 고수의 인생 손맛이 버무려진 푸짐한 상차림이 펼쳐진다.

출연진은 40년 집밥 고수가 겨울 제철 해산물로 푸짐하게 차린 집밥을 맛보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또 이들은 굴밥부터 굴 시금치 초무침, 개조개 유곽, 볼락 구이, 볼락 무김치 등 통영이 아니면 먹어보기 힘든 신선도 100 퍼센트 남해 바다가 선물한 통영의 제철 집밥에 식욕을 제어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식식한 소녀들’을 총괄하고 있는 김승훈 PD는 “음식점에서는 절대 맛 볼 수 없는 집밥을 먹고, 소녀들이 젊은 세대를 대표해 맛의 새로운 정의를 세운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각이 순수한 소녀들의 변화 과정과 늘 그 자리에 있어서 몰랐던 우리 집밥의 소중함을 시청자 분들께 순박한 마음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정준하, 정진운 두 남자와 루나,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핑크 등 다섯 소녀가 한국의 진짜배기 집밥을 찾아 떠나고 또 맛보는 프로그램. 홈 푸드 예능 버라이어티 ‘식식한 소녀들’ 첫 방송은 오늘(23일) 밤 8시 E채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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