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상상 속 생물 인어 연기하며 고민 많았다”

입력 2017-01-26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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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상상 속 생물 인어 연기하며 고민 많았다”

지난 3개월 동안 인어로 변신했던 배우 전지현이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

이 드라마로 상상 속에나 살던 생물인 인어를 표현한 전지현은 “인어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고민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많은 힘을 얻었고,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푸른바다의 전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힘든 촬영이었던 만큼 기억에도 많이 남는 작품일 것 같다”며 ‘푸른바다의 전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스태프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6개월이라는, 길다면 긴 촬영 기간 동안 사고 없이 무사히 작품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스태프들 덕분”이라면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웃었다.

끝으로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또 다른 변신을 약속했다.

전지현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을 소재로 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인어로 변신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던 전지현은 타고난 운동신경과 끈질긴 노력으로 인어를 구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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