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하기미디어
김성면은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가창을 맡아 1일 0시 ‘사랑한다는 그 말이’ 음원을 공개했다.
2015년 2월 ‘태양의 도시’ OST 가창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랑한다는 그 말이’는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 후의 안타까운 감성을 드러낸 곡으로 김성면의 애절한 가창과 조화를 이룬 노래다.
도입부부터 후렴구까지 자연스러운 기승전결로 완성도 있는 록 발라드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다.
사랑 고백을 이별 후에야 되뇌는 극중 화자의 슬픈 정서를 김성면 특유의 절제된 목소리에 호소력 짙은 창법이 어우러져 또 하나의 애창곡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신곡 ‘사랑한다는 그 말이’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여자의 비밀’ ‘빛나라 은수’ 등 수많은 작품의 OST를 맡았던 작곡가 고병식(KOCH)과 남원도령 콤비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극의 감성 전개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랑과 우정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소유하지 않은 사랑’ ‘유리의 성’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김성면은 4옥타브를 넘나드는 시원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1990년대 남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연말 라이콘서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그는 OST 신곡 발표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뒤늦은 사랑고백에 가슴 아파하는 노랫말과 김성면 특유의 보컬 매력이 하나로 모여 서정성 짙은 곡으로 만들어진 ‘사랑한다는 그 말이’는 극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남성팬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도 관심을 모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