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선 불출마에 지지율 변동… 황교안 단숨에 ‘2위’로

입력 2017-02-02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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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선 불출마에 지지율 변동… 황교안 단숨에 ‘2위’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 변동이 눈길을 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공식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1일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변동을 보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지지율이 12.1%로 단숨에 2위로 올라선 것.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하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9.8%)으로 실시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6.1%로 상승했으며, 황교안 대행이 12.1%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시장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는 안희정 충남지사(11.1%), 4위는 이재명 성남시장(9.9%), 5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9.3%), 6위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4.3%), 7위는 남경필 경기지사(2.0%)로 집계됐다.

한편,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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