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우병우 무조건 잡는다” 예언

입력 2017-02-03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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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영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선견지명으로 일명 ‘봉도사’라 불리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앞날을 예측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특검이 우병우보다 어렵다고 본 게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었으나, 김기춘이 넘어갔다”며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정보통의 소식을 빌려 “특검은 현재 우병우 전 수석이 검·경찰 공무원 인사에 개입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며 “약 100건의 제보 중 2개만 걸리면 빠져나갈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전여옥 전 국회의원도 “특검의 목표는 우병우”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시키는 데 실패한 선례가 있어서 우병우에게는 확실한 죄목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도사’ 정봉주가 예언하는 우병우 전 수석의 앞날은 7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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