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최근 영화 ‘마스터’가 70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했다. 실제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속 이병헌은 실존 인물인 조희팔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조희팔은 불법 다단계로 수조원의 돈을 사취한 혐의를 받는 인물.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7만여명을 속이고 5조715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를 나온 그가 이 같은 거대한 혐의를 받기까지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더 놀라운 사실은 유명인을 광고모델로 세워 회원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지능적인 사기 수법을 펼쳤다는 점이다.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들이 사기 피해를 당한 경험도 털어놓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