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안희정 도지사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6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선 KBS1 '이웃집 찰스'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홍석천은 이날 “안희정 도지사는 내 고등학교 직속 선배다. 나는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다. ‘좋다, 내 표는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인사만 하겠다’고 해서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느낀 건 잘생기고, 생각도 좋고, 말도 잘하는 분’이라는 것이다. 나라를 좋게 만들 수 있는 후보라면 내 마음은 언제나 열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석천은 “‘이웃집 찰스’가 소수자를 위한 프로그램인데 안희정 도지사가 용기를 냈다. 감사했고 박수를 보내고 싶어서 찾아갔던 것이다”라고 확실하게 입장을 전했다.
'이웃집 찰스'는 단순 여행이나 일시적으로 머물다 떠나는 것이 아니라 취업, 학업, 결혼 등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외국인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담아낸 KBS 대표 교양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