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부산하면 오뎅(?)…과거 생방송 사고 있었다”

입력 2017-02-0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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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부산하면 오뎅(?)…과거 생방송 사고 있었다”

이정민 KBS 아나운서가 생방송을 하며 겪은 실수담을 공개했다.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정민 아나운서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실수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는 “과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2TV ‘생생정보통’을 한 적이 있다”며 “부산의 어묵 요리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어묵탕이 보글보글 끓는 화면을 보자마자 ‘부산하면 오뎅(?)이죠!’라고 했다”고 실수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민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는 표준어를 사용하고, 바르고 고운 말을 써야 하는데… 당시 옆에 있던 도경완 아나운서가 급하게 막았었다”고 덧붙이며 생방송 중에 겪었던 아찔한 일화를 회상했다.

또한, 이정민 아나운서는 ‘만능 아나운서’다운 순발력과 재치로 녹화장의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이비인후과 의사인 남편이 100인 중 한 명으로 함께 참여해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방송은 7일 화요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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