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FA 마네스, 인기 폭발… 최소 16개 팀 관심

입력 2017-02-07 07: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스 마네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오른손 구원 투수 세스 마네스(29)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는 7일(이하 한국시각) 적어도 16개 팀이 마네스 영입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마네스는 7일 공개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시카고 컵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이 이를 지켜봤다.

앞서 마네스는 지난해 8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오는 2017시즌 후반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네스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세인트루이스와의 계약에 실패하며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마네스는 지난해 29경기에서 31 2/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1홀드와 평균자책점 3.41 등을 기록했다.

또한 마네스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60경기 이상 등판하며 6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 2014년에는 80 1/3이닝을 던졌다.

통산 홀드는 47개. 마네스는 7회 혹은 8회 마운드에 오르는 셋업맨 역할을 할 수 있는 오른손 구원 투수. 여러 팀이 군침을 흘릴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