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스토리, 부상 회복… 100% 컨디션으로 시즌 대비

입력 2017-02-08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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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스토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뛰어난 파워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노렸으나 부상에 가로막힌 트레버 스토리(25, 콜로라도 로키스)가 완벽한 몸 상태로 2017시즌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콜로라도 지역 매체 덴버 포스트는 8일(한국시각) 스토리의 말을 인용해 현재 몸 상태와 향후 2017시즌 대비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토리는 현재 100%의 몸 상태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2017시즌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부상 후유증은 없어 보인다. 따라서 스토리는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를 치른 뒤 2017시즌 개막전부터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스토리는 지난해 8월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2루 슬라이딩과 수비를 위해 몸을 날리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스토리는 곧바로 시즌 아웃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신인왕은 LA 다저스의 코리 시거가 받았다.

스토리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부상 전까지 97경기에서 타율 0.272와 27홈런 72타점 67득점 101안타, 출루율 0.341 OPS 0.909 등을 기록했다.

특히 스토리는 지난해 4월에만 10홈런을 터뜨리며 놀라운 장타력을 선보였다. 전반기 81경기에서 터뜨린 홈런이 무려 21개에 이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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