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여름이적시장 변동 크지 않을 것”

입력 2017-02-11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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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쿼드 변동이 크지 않을 것이라 재확인 했다.

최근 맨유 우드워드 부회장은 주주들을 상대로 한 발표에서 “지속적으로 발전되는 스쿼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규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우드워드가 맞다. 이야기를 나눴고, 그 다음에 대해서도 말을 했다. 현재 스쿼드가 있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공감했다. 하지만 우리의 스쿼드는 좋고, 잠재력이 충분하다. 적정 연령대에서 진화를 하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2~4명을 영입하고 싶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스쿼드를 개선할 선수를 원한다. 6~7명을 팔고 또 6~7명을 사오는 것은 원치 않는다. 6~7명 중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들은 1~2명에 불과할 것이다. 나머지는 파는 선수들과 같을 것이다.그런 일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이적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그는 “현 스쿼드는 안정적이다. 그래서 여름이적시장은 부드럽게 흘러갈 것이다. 어떤 선수는 팀을 떠날 수도 있고, 또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 우드워드 부회장이 좋은 단어를 선택해서 이야기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12일 자정 왓포드와 리그 경기에 나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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