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결장’ 스완지, 레스터 잡고 15위 안착… 강등권 탈출하나

입력 2017-02-13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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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 머슨(가운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기성용(28)이 부상으로 빠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레스터시티를 잡고 강등권 경쟁에서 한 발짝 달아났다.

스완지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완지는 7승3무15패(승점 24점)로 리그 15위에 안착했다. 반면 레스터는 5승6무14패(승점 21점)로 리그 17위를 기록, 여전히 힘겨운 강등권 경쟁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이날도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3~4주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날 스완지는 전반 36분 알피 머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마틴 올슨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레스터시티의 반격을 잘 틀어막은 레스터는 결국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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